메니에르병 증상 원인 치료 예방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보건소를 찾아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박원숙은 검진 중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내가 메니에르를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청력이 악화됐다고 털어놓은 박원숙은 "전화를 받던 중 오른쪽 귀가 안 들린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1983년쯤에 알게 됐다. 그때 안 들리기 시작해 점점 나빠졌다. 나중에는 운전도 못 하고 어지러워 서 있지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메니에르병에 대해서 살펴볼텐데요. 박원숙 뿐 아니라 한지민, 유지태, 윤종신도 이 병을 앓았다고 나오네요.




메니에르병은 회전하는 듯한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 이 충만감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입니다.1861년에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는데요. 메니에르병은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이기도 하고요.



메니에르병 원인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내림프 수종은 유병률이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높아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성 등이 관찰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과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진 인체 백혈구 항원에는 B8/DR3와 Cw7이 있고, 또한 내이 단백 항원 중 제2형 교원질에 대한 자가면역 항체가 증가되어 있는 현상이 메니에르병에서 관찰됩니다. 



그 외의 원인에는 메니에르병 증상 발작과 과로 및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가 있고, 특히 여자는 월경 주기와 관계가 있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 이들 스트레스 호르몬이 이 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다른 원인에 의해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경우, 전신 대사 장애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초기에 그 정도가 변하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메니에르병의 특징적인 증상이고요. 이후 점차 병이 진행되면서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합니다. 고음역에서 먼저 청력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요. 난청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20~50% 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 회전성 현기증은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0~30분 내지 수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명 즉 귀울림의 정도는 난청의 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강도나 음고의 변동이 심합니다. 



그 외에 귀에 무엇이 꽉 차 있거나 막힌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를 이 충만감이라고 합니다. 이 충만감은 발작의 신호로서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절반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메니에르병이 일반 질병과 달리 초기 발병 환자의 약 80%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또 발작 증세의 주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현기증 발작의 주기, 강도, 청력 소실 정도, 양측성 여부에 따른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하며, 급성 현기증 발작 시기와 만성 시기에 따라 치료 접근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에 대한 약물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 약물이 급성기 현기증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청력 보존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또한 병의 진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약물은 베타- 히스티딘과 이뇨제입니다.



급성 현기증 발작시 치료

메니에르병 환자의 급성 현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전정 억제제와 오심 및 구토 억제제가 필요합니다. 주로 항히스타민제인 디멘히드리네이트, 메클리진과 디펜히드라민 등을 사용하며,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의 항콜린성 효과로 인해 녹내장이나 전립선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디아제팜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정 억제제인데요. 급성 현기증의 발작 시기에는 심한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균형 장애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분을 공급하고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만성 메니에르병의 치료

만성 메니에르병의 약물치료에서 베타히스티딘이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적어도 6주간 또는 그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1일 12mg의 복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제로는 치아짓 계열, 아세타졸아마이드, 요소 등이 사용되며, 현기증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많지만 청력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는 불분명합니다.



3) 수술적 치료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가장 자주 시행되는 수술법은 내림프낭 감압술이지만, 그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예방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술이나 커피, 담배,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발 원인을 회피하는 것은 환자가 현기증 발작 전에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줌으로써 가능하며, 병이 진행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i n c e p t i o n

나는 꿈을 꾸고 있다. 나는 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지 맵

    ㉠/건강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