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를 멎게 하려면 이 방법

설사는 단순한 상태라기보다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다른 건강상 문제로 인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사는 음식 알레르기, 약, 미생물(환자의 10~15%), 바이러스(환자의 50~70%), 박테리아(환자의 15~20%)에 오염된 물과 음식의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습니다.

보통 설사는 며칠이면 저절로 낫는 증상이지만, 특수한 종류의 설사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성 설사는 매년 15만 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세계 인구의 11%에 영향을 미치는 전세계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사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독소를 씻어내기 위해 마련한 생체 반응에 속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설사로 인해 유실되는 수분과 전해질만 보충해주면서 설사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상책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PART1 약 쓰지 않고 설사 멈추는 법

1.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위해 물과 다른 액체 섭취하기. 

설사를 하게 되면 체내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수분과 함께 빠른 속도로 유실됩니다. 따라서 물 또는 스포츠 음료를 마셔서 부족해진 영양분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2. 추가적인 수면 취하기. 

이는 치료법보다는 상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특히 설사와 관련해서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사는 몸이 바이러스 감염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신호가 되는 증상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주면 도움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3. 브랫(BRAT) 식단으로 바꾸기. 

구토를 멈췄다면(혹은 하지 않았다면), 바나나, 쌀, 사과 소스, 토스트만 먹는 브랫 식단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식단에 포함된 식품은 대변을 굳게 만드는 섬유질 함량이 낮은 것들 뿐입니다. 또한 음식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 배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브랫 식단에 몇 가지 추가하기. 

설사를 멈추는 데는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브랫 식단은 균형잡힌 식단이 아닙니다. 따라서 염분 크래커, 삶은 감자, 맑은 국, 껍질을 벗겨 오븐에 구운 닭고기, 조리한 당근과 같이 위에 자극이 가지 않는 음식을 추가해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도록 해야 합니다.

5.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 피하기. 

설사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아는 것은 그 반대의 경우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섬유질 함량이 높거나, 기름기가 있고, 맵고,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설사를 겪을 때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음 식품들을 피하도록 합니다.

6. 아연 보충제 복용하기. 

연구에 의하면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설사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아연은 단백질 합성, 그리고 장에서 물과 전해질의 이동을 돕는 미량 영양소입니다.

7. 원래 식단으로 돌아가기.

설사가 끝나고 24~48시간이 지나면 원래 식단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서서히 원래 식단으로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PART2 약으로 설사 치료하기

1. 약국에서 지사제 중 흡착제 구매해 복용하기. 

지사제 중에서 흡착제의 경우 대장과 결장의 벽에 붙어 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서 변을 건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복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의 복용량과 주의 사항을 숙지하도록 하시고요.

2. 비스무트 화합물이 첨가된 약 복용하기.

펩토비스몰과 같은 흔한 의약품에서 발견되는 비스무트 화합물은 설사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맞서는 항생제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습니다.비스무트 화합물이 정확히 어떻게 설사에 작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행자설사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위장 운동 억제제 복용하기.

위장 운동 억제제는 대장과 결장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듭니다. 위장이 느려지면 물을 흡수할 시간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너무 묽지 않은 대변이 나오게 됩니다. 흔하 사용되는 약으로는 로페라미드와 디페녹실레이드가 있습니다. 로페라미드는 처방전이 따로 필요없으며 다양한 형태로 판매됩니다.

4. 병원에 가서 항생체 처방받기. 

약국에서 구매한 약과, 자극이 적은 음식, 충분한 양의 물 등이 모두 효과가 없다면, 24시간 안에 설사가 멈추는지 살펴보고, 멈추지 않을 때 바로 병원에 가보도록 합시다. 박테리아나 기생충으로 인한 설사라면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항생제는 소용없습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PART3 허브 요법으로 설사 치료하기

1. 병원에 가기. 

몇몇 감염으로 인한 설사의 경우 허브를 복용하는 것이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허브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시다.

2. 프로바이오틱스 복용하기. 

프로바이오틱스 내부의 살아있는 균(유산균 등)은 설사로 인해 줄어든 위장 내부의 건강한 박테리아 개체 수를 원상 복귀시켜줄 것입니다. 건강한 박테리아 수가 늘어나면, 소화기관이 빠르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3. 카모마일 차 마시기. 

카모마일 차는 전통적으로 염증과 위장관 문제를 다스리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루에 세 차례를 마셔보세요. 앞서 언급했듯이 설사를 해서 수분이 큰 폭으로 유실되었을 때는 액체를 천천히 마셔서 흡수해야 합니다.

4. 실리엄 써보기. 

실리엄은 수용성 섬유질입니다. 따라서 설사를 할 때 대변을 굳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리엄을 복용할 때는 물을 꼭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마시멜로 뿌리 추출물 써보기. 

마시멜로는 전통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되어온 허브 중 하나입니다. 복용 전에 꼭 사용 설명서를 읽고 숙지하도록 합니다.

6. 느릅나무 속껍질 가루 물에 섞어 마시기.

느릅나무 속껍질 가루는 전통적으로 위장기관의 염증을 다스리는 데 사용되어왔습니다. 복용 전에 제조사의 복용 관련 지시사항을 숙지하도록 하고요.

7. 사과식초 써보기. 

사과식초는 항균 성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사과식초로 설사를 다스리고 싶다면, 따뜻한 물 1컵에 사과식초 2티스푼을 넣고 섞도록 하세요. 이 혼합물은 마시는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8. 수렴성 허브 써보기. 

수렴성 허브는 장의 점막을 건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설사를 할 때 복용하면 대변을 굳게 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팁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하고요. 설사가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 아이의 열이 38.5도 이상, 성인이 38.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수분을 유지하시고요.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학교나 직장은 쉬고 적어도 아픈 동안에는 위생 습관을 철저히 지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