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출연금 10억엔 반환 예정?

청와대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출연금으로 받은 10억엔(약 94억원)을 반환할 예정이라는 소식인데요. 2018년 1월 8일 오후 청와대가 일본 측이 과거 전달한 출연금 10억엔을 다시 돌려주기로 방침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JTBC는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월 9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도 오는 10일 예정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합의 후속 대책에 대한 입장을 전할 계획이라고 하고요.



지난 1월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할머니들은 (일본 정부가 준) 이 위로금(10억엔)을 도저히 받을 수 없다"



청와대 측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안했지만 그런 기조는 확정했다. 일본이 받지 않을 경우 남은 돈을 사용하지 않고 예탁해 놓을 것이며 일본이 어떻게 나오든 우리 입장을 전하겠다" 아울러 이미 할머니들에게 지급한 돈도 정부 예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출연금 10억 엔을 반환하기로 했다는 위 내용의 JTBC 보도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관련 보도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위안부 합의와 관련된 입장은 내일(9일) 공식발표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동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정부 입장은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10억엔 처리문제를 포함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은 역사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발전을 지혜롭게 추진한다는 원칙에 따라 검토해 다뤄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일본의 출연금 10억 엔과 관련해 중립기구나 중립국에 일종의 ‘공탁’을 하는 방안 가능성에 대해서도 “9일 공식발표를 지켜봐달라. 10억 엔에 대한 처리문제도 내일 언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JTBC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네요. 그럼 일본에 반환은 아니라는 얘기인가보군요. 내일 되면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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