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에서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은 한때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서번트 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영화도 꼭 보고 싶네요. 

서번트 증후군이란 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 소통 능력이 낮으며 반복적인 행동 등을 보이는 여러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기억, 암산, 퍼즐이나 음악적인 부분 등 특정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서번트 증후군 원인

서번트 증후군의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선천적이거나 뇌염이나 뇌손상에 의한 후천적인 형태가 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증상

사회성이 떨어져서 주로 혼자 지내려 하고, 의사 소통 능력이 매우 저하되어 있습니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며 간질 발작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지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정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억, 암산, 예술적인 부분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 페이지 분량의 글자를 8초간 보고, 99%를 정확하게 기억해 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1분 이상 보아도, 50%이상을 기억해 낼 수 없는 것과비교하면 차이가 나죠. 

- 파이값을 22만 여 자리까지 오차 하나 없이 100% 정확하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읽은 9,000여 권의 책을 거의 모두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 태어난 날로부터 700일이 되는 날은 무슨 요일인가와 같은 특정한 어떤 날이 어떤 요일이었는지를 빠르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양력을 음력으로 바로 변환해 내는데 매우 우월합니다. 

- 어떤 경우는 전문 음악인에 비해 훨씬 우월한 절대 음감을 가집니다.

서번트 증후군 치료

이렇듯 특정 부분은 매우 우수하지만, 약 반수에서 자폐증이 발견되며 나머지는 다양한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발달 장애에 대해서는 통합 치료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영화 뷰티풀마인드도 참고해서 보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