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탈당에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좀 가져보려고 합니다. 요즘 뉴스도 거의 보고 있지 않는데요. 지금 가장 핫한 사건은 바로 코인 김남국 탈당 관련 소식이네요. 어떤 일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을 보니 논란 9일 만에 탈당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언론의 허위 보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말이 보입니다. 탈당에 민주당 차원 진상 조사와 윤리 감찰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김남국 의원

이번 코인 관련 이슈가 있었던 김남국 의원입니다. 자진 탈당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선언을 했습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이 2023년 5월 14일 일요일인 오늘 전격 탈당 선언을 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을 당원들과 함께 대응책을 논의한 끝에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상화폐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어치 보유했었다는 언론 보도에 논란이 불거진지 9일째, 탈당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동안 김남국 의원은 위믹스 코인 가상화폐 보유 및 거래 과정에 어떠한 불법도 없었고, 재산 신고 역시 적법하게 완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코인 논란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가상 자산 소득 과세를 1년 후로 미루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발의한 것은 물론, 대선을 앞둔 2022년 2월 대체불가토큰 NFT 기술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하고 출시한 것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이태원 참사 현안 보고가 이뤄진 법사위 전체 회의 중 가상 화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어, 이재명 대표가 김의원에 대한 당의 윤리감찰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 차원의 진상조사나 윤리감찰은 그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민주당이 조사할 권한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민의 힘은 이번 탈당이 꼬리자르기 탈당이라고 성토했습니다. 강민국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강민국 수석 대변인

"얼마나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면, 매번 이런 식의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는가.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이어 김남국 의원까지. 이쯤되면 민주당은 탈당이 면죄부 받는 만능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행여 민형배 의원처럼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복당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으면 당장 접어라."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번 코인 의혹의 김남국 탈당 선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

"당을 나가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의혹을 뭉개고 지나가려 했다면 큰 오산이다. 국민들은 김남국 의원에게 정당인으로서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을 묻고 있는 것이다.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김의원은 국민을 대표할 자질과 자격이 없다. 민주당도 쇄신의총으로 의혹을 밝히겠다더니 시작도 전에 탈당부터 시킨 것을 보면 서둘러 꼬리자르기 한 것 아닌가?"

 

그럼 민주당의 입장은 어떤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용진 의원

 

박용진 의원 : "우리 민주당은 저토록 무능한 정부여당에게 도덕적 손가락질 받는 모습을 끊어내야 한다. 이번 쇄신의총을 통해 국민의힘이 웃도록 만드는 우리의 잘못을 도려내야 한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 "민주당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개인의 재선만큼 민주당의 쇄신을 부디 절실하게 생각해달라."

 

흔한 스토리네요. 잘못을 지적 당하고, 탈당을 선언하고,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고, 그게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잊혀지면 복귀하고, 다시 비난의 대상이 되고, 국민들은 이미 잊었고, 냄비는 빨리 뜨겁게 끓어올랐다가, 어느 순간 식어서, 잊혀지고, 버려지고,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고, 또 싸우고.

 

 

토막상식 : 위믹스 코인

위믹스 WEMIX는 위메이드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게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DeFi(탈중앙화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을 지칭한다. 위믹스 코인은 게임 내 아이템 구매, NFT 거래, DeFi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2018년 12월에 출시되었으며,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약 10조원이다. 이 성장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위믹스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주요 플랫폼 중 하나다. 

위믹스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믹스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