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달력 인공기 논란이 논란


일단 딱 보면 초등학생이 그린 통일을 꿈꾸면서, 평화를 꿈꾸면서 그린 그림같네요. 이 그림이 우리은행 달력에 올라갔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또 누군가가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인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일인지 한 번 간단히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우리은행의 탁상 달력 사진에 북한 인공기가 있는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 안보 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또 "친북 단체도 아니고 우리은행이라는 공적 금융기관의 달력에 인공기 그림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네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장수석대변인은 "탁상 달력 마저 이용해 정권에 아부하려는 우리은행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당은 사회 곳곳에 만연한 장밋빛 대북관과 뿌리 깊은 안보 불감증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음, 잘은 모르겠네요. 저 그림, 우리은행 달력이 그렇게 논란이 될만한 것인지. 그의 비판은 계속되는데요. "우리은행 측은 미대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고 달력에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이 우리를 경악하게 한다. 이제 학생들은 미술대회 수상을 위해 인공기를 그릴 것이고, 미대 교수는 이런 그림을 우수상으로 선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네요.



음, 이런 해석은 좀 오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홍준표 대표도 "인공기가 은행달력에 등장하는 세상이 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네요. 




우리은행 달력에 있는 그림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주최한 제22회 우리미술대회의 유치부, 초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 초등학생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우리은행 달력의 이 그림에 대해 우리미술대회 측은 "평화를 의미하는 통일나무를 표현했다. 나무에는 작은 가지와 잎을 자연스럽게 배치했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행복한 미소가 느껴진다. 아마도 다가올 미래에 이 평화로운 통일나무가 스스로 움트고 자라서 행복한 미래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했네요.



일단 이걸 가지고 논란을 만드는 게 더 논란 거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은행 달력 인공기 신경쓰인다는 게 더 오바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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