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가스 폐암 1급 발암물질

라돈(Rn)은 우라늄과 라듐이 붕괴되면서 땅으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라돈의 경우, 주택 등의 지하실로 스며 들어가 암을 일으킬 정도로 유해한 농도로 농축될 때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라돈 중독이 주는 잠재적인 위협 중 대표적인 것이 폐암입니다. 



라돈의 정부 표준 안전치는 1ℓ당 4피코퀴리(pCi) 이하로 하루에 담배 반 갑 정도 피울 때 들이마시는 양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주택이 라돈 오염에 위험한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내에 라돈 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라돈 문제는 보통 지하실을 수리하거나 환기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방사성 물질인 라돈 가스는 1급 발암물질인데요. 평범한 주택에서 라돈 가스가 기준치의 10배 이상 검출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라돈'이 나오는 곳이 적지 않다고 하니 더욱 문제인데요. 일반 가정집이지만 문을 열어놓은 거실은 ㎥당 325㏃, 닫으면 921㏃까지 치솟습니다. 2000㏃을 넘는 안방은 이미 라돈 창고가 됐고, 2살 아이의 방도 800㏃을 훌쩍 넘는데요. 이는  하루에 담배 네 갑을 핀다고 보면 되는 위험한 수치라고 합니다.



숨을 쉴 때 폐 깊은곳까지 들어간 라돈 가스는 방사선을 세포에 직접 쏴 폐암을 유발하고 고체로 변해 폐에 그대로 축적된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환경부는 주택의 라돈 권고 기준을 ㎥당 200㏃로 정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기준보다 느슨하고 외국이나 국제보건기구 기준보다도 못한 수치인데요. 이런 상황을 감안해 환경부는 라돈의 권고기준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돈은 볼 수도 없고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자연방사성 물질인데요. 라돈은 화학적으로 불활성이며 이동성이 크고 공기보다 9배가량 무거워서 지표가까이에 존재하며 사람에게는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됩니다. 라돈의 유입경로는 건물바닥이나 지하실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서라고 합니다. 



흡연 다음으로 중요한 폐암의 원인이라고 미국환경보호청에서는 인체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기준치 이상으로 라돈가스에 장기 노출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많게는 20배에서 많으면 100배까지 증가한다고 하네요. 라돈 노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는 잦은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 중의 라돈 축적을 방지하고 건물바닥이나 벽면 균열 등을 주의깊게 관리하는 것 등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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