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불법조업 우리 해경이 발포

중국어선 불법조업 장난이 아니네요. 무슨 배짱인지.. 진짜 하루 이틀 문제도 아니고,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중국어선 불법조업 그리고 우리 해경과의 마찰은 장난이 아니었네요. 전남 신안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에 우리 해경이 실탄 450발 사격하고 2척을  나포했다는 소식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그 리얼함이 장난이 아닌데요. 저러다 배가 침몰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네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단속은 2018년 1월 4일 오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5㎞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60~80t급 중국어선 50여척을 상대로 퇴거·나포 했다. 해경은 나포 과정에 실탄 사격도 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의하면 해경 단속반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5㎞(어업협정선 내측 39㎞)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60~80t급 중국어선 50여척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해경은 곧바로 퇴거작전을 벌였으며, 달아나던 중국어선 2척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했습니다.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중국어선들은 나포 과정에 검문검색에 따르지 않고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들이 "나포된 어선을 풀어주라"고 요구하며 경비함정에 고의로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을 영상으로 보면 정말 위험천만해보이는데요. 그냥 배로 다른 배를 들이받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 1척, 헬기 1대를 동원해 대응했는데요.  이 과정에 정선·이동 명령, 경고 방송 뒤 공용화기인 M-60 기관총 450발과 개인화기인 K2 소총을 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타적경제수역에 침입해 불법 조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어선이 우리나라 단속 선박으로 돌진하며 위협(단체저항)할 경우 실탄 사격을 할 수 있는데요. 이번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선원들을 무허가 조업으로 처벌하고 폭력 행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일단 영상은 다 찍혔으니 해경 쪽이 유리해보이긴 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번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번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해경과의 마찰 관련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영상은 준비하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