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피임약 논란!

국민은행 피임약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실 논란으로 삼자면 충분히 논란 삼을 수 있겠네요. 일단 내용을 요약하자면 일종의 신입생환영회 비슷한 느낌으로 행군을 한다고 하는데요. 국민은행에서 왜 행군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군대도 아니고. 암튼 그 행군을 하는데 있어서 새로 입사한 여직원들도 행군을 하게 되는데요. 국민은행 입장에서는 여 신입 직원들이 행군을 하다가 생리를 하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피임약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한 피임약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포털 등의 핫토픽 키워드에는 국민은행 피임약 논란 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국민은행 측에서는 이 행군이 의무도 아니고 선택이다라고 했는데요. 선택이라면, 당연히 생리중인 여성분들은 당연히 빠질텐데요. 그렇다면 굳이 피임약을 준비해 둘 필요도 없었겠지요.



하지만 의무다라고 해버리면, "그럼 생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라는 말이 나올 수 있고, 국민은행 측에서는 "그럴 줄 알고 피임약을 준비해놨지" 이렇게 되버리면 이제 논란이 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런 행군은 너무나 힘든 일인데, 일부의 사람들을 빼고는 굳이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계속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윗 사람들이 나도 했으니, 너희들도 해야 한다, 그게 우리 스타일이다. 뭐 그런 건지.. 암튼 국민은행 피임약 논란은 "강제가 아니다"라는 말을 해명으로 해놓긴 했더라도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많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건 국민은행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대학교, 그리고 간호사협회 거기도 그랬던 것 같고. 뭔가 회사는 일을 시키는 곳이지, 상명하복의 그런 걸 즐기는 곳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악습은 없어지고 새로 직원들 오면 복지에나 더 신경써주고 무엇보다 월급이나 더 많이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월급에 이런 악습비(?)까지 포함 할 것이 아니라 그냥 일에 대해서만 돈을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상사의 이상한 성격 스트레스, 회사의 이상한 문화에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국민은행 피임약 논란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게 만드네요. 일단 제 생각에는 피임약도 피임약이지만, 이런 관습들이 타파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은행 정도 되는 큰 회사니까 이런 게 뉴스에도 나고 사람들이 관심도 많이 가지고 하지... 아마 작은 회사에 있는 이런 악습들은 세상에 드러나지도 않은채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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