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중요한 순간

남북 고위급회담이 진행되었는데요. 

바로 오늘이었죠. 2018년 1월 9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급회담, 저는 어제 처음 이 소식을 접했는데요.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은 2015년 말 이후 첫 고위급 교류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남북 회담이기도 하고요.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주요 이슈였는데요. 조명균 수석대표는 "북측에서 대표단, 귀한 손님들이 오시기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 잘 치러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저희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월인 설날 연휴를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진행하고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했다고 합니다.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가능한한 많은 대표단 파견을 희망한다며 공동입장 공동응원 예술단 파견 등을 밝혔다고 합니다. 물론 더 많은 내용들이 오고 갔겠지만, 모든 걸 뉴스에 보도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참여하진 못했지만(?) 남북 고위급회담은 중요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의 남북 고위급회담에 세계의 관심도 집중되었는데요. 중국은 "이번 판문점 회담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과연 '평화의 집'에서 '평화의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으며 트럼프는 "남북 고위급 회담은 큰 출발이며 100%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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