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날씨로 인해 피해가 큰데요. 10일 제주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발을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제주 지역 기온은 3도에서 4도 분포가 되겠으나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매우 낮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제주지방기상청에 의하면 오늘 오전 4시까지 어리목 18.3㎝, 아라동 4.7㎝, 유수암 1㎝의 눈이 쌓였다고 합니다.
12일 오전까지 산지엔 10∼30㎝, 많은 곳은 50㎝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곳엔 2∼7㎝의 눈이 쌓일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요. 오전 4시를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리기고 했습니다. 바람은 11일까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가 강화할 가능성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2m에서 최고 6m까지 높게 일고 있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와 부속 도서, 다른 지방을 오가는 8개 항로 13척 가운데 대형 선박이 운항하는 5개 항로 7척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운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날씨가 이런 가운데 6∼7㎝가량 쌓인 눈이 얼어붙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산지도로 가운데 1100도로 어승생∼1100고지 구간과 516도로 한라산CC∼양마초소 구간은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이외 산지도로도 체인을 갖춰야만 운행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렇게 자주 있는 일도 아니죠.
요즘 세계적으로 그리고 전국적으로 날씨가 요렇네요. 눈 오고 강풍불고, 공항은 결항되고.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하면 우리나라 날씨는 좋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긴 정말 추워서 사람 죽고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폭설도 우리나라 폭설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중국 등의 폭설은 장난 아니더군요. 아무튼 빨리 제주공항 결항이 회복되어서 일하시는 분들 일에 차질 없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 눈 온 사진 아래에 올려보는데요. 예쁘긴 정말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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