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베렐레다. 10년, 20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단 6개월 빡씨게 한 번 해볼 것이다. 물론, 이 6개월이 지나고 나서도 계속 같은 강도, 혹은 더 높은 강도로 일해야 할 것이다. 물론, 요령은 피워가면서 해야 한다. 머리도 써가면서 해야 하고. 일단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겠지. 일단 최소 6개월은 매일 매일 빠지지 않고 동일한 일을 해 나가야 하리라.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 이 습관으로 인해, 내가 결국 성공하는 스토리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은 초기단계이다.
무슨 일이든 결과는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지금으로써는 할 수 있는 일이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만한 행동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그 행동들을 매일 꾸준히 반복해서 하는 것 뿐이리라 생각한다. 물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 없겠지만 말이다. 일단 나는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했고, 카페 키우기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다. 지식인도 곧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쇼핑도 하고 있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자는 것이다.
5분 간격의 타임테이블을 만들었지만, 이건 기록이 너무 힘든 것 같다. 시간 낭비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내 스타일은 매일 할일 리스트를 만들고, 그 매일 할 일을 매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 다시 만들어야겠다. ECL을 만들었다. ECL은 내가만든 요약 단어인데. EVERYDAY CHECK LIST를 의미한다. 나는 이제 익숙해진 단어라 계속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조금 체크해보니 네이버블로그는 나름 5일 연속 1일 1포스팅을 성공했다. 티스토리블로그는 최근 카톡의 화재로 인해, 서비스가 안될 때가 있어서 못하다가 요 며칠 듬성 등성 썼다.
그냥 ECL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는 그런 ECL을 만들어봐야할 것 같다. 성공 뿐만 아니라 건강해질 수도 있고, 항상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도 있고, 저금도 할 수 있는 그런 ECL을 만들어야겠다. 그렇게 하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내 스타일과도 잘 맞고.
아직 블로그는 주제 없이 이렇게 일단 일기 쓰듯이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