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낸시랭 기자회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이 내용은 처음보는데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위 사진은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완진진(전준주)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한 왕진진 본명 전준주는 30일 고 장자연 사건과 진상을 명백하게 밝힐 자료를 관계 기관에 제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왕진진은 이날 낸시랭과 함께 삼정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배우 장자연의 편지위조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인물과 동일이냐는 질문에 "제가 사건 속 전준주가 맞다"라며 이 같이 말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 속 글을 보면 "당신 말처럼 약에 의존하면 약에 노예가 된다는 말 나 요즘 실감해. 우울증, 항우울제... 그런 약을 먹지 안쿠 견딜 수가 없어... 숨이 막히구. 호흡이 곤란해. 잘때두 있어. 그럴 땐 자.살까지 생각하게 해. 다들 잘나가는데
낸시랭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왕진진은 자신은 편지를 창작한 사실이 없고 장자연에게 받은 편지가 맞다고 주장하며 장자연 편지 원본이라는 서류 중 일부를 서류가방에서 꺼내 취재진 앞에서 공개했습니다.
전라남도 강진에서 자랐다고 한 왕진진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인 장자연을 "10대 떄 많이 만났다"고 주장했는데요.
"편지 위조라는 창작 생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한 것 아니냐. 이번에도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308조 사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추궁하는 언론과 왕진진 측 간의 말다툼 때문에 기자회견이 10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왕진진 낸시랭 기자회견에서 부부는 사기, 횡령 등으로 피소 등 또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재판에 회부된 부분이 있지만 누가 잘못을 했다, 안했다는 사법기관에서 밝힐 일이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지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네요.
하지만 출소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정확히 답변하지 않았고요.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어떤 사항, 행위에 있어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에 대한 부분이 왜 그렇게 궁금한지 (모르겠다)"
왕진진은 "제 아내가 사기에 휩싸인 사람에 현혹당했다는 주장에는 억울함을 좀 밝히고 싶다.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문화사업가인 왕진진과 2개월 전 재회해 교재를 시작했다고 말한 낸시랭은 기자회견에서 "제 남편과 아픈 과거 사연이 있고 저 역시 아픈 가정사가 있고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면서 모든 부분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냉시랭은 기자회견 퇴장을 하려고 하자 한 기자의 항의를 받고도 했습니다.
이어 "교도소 내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아느냐"라면서 "기관 내부에서 실질적으로 적지 않은 편지와 사진을 분실당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왕진진은 "황모씨라는 분은 비즈니스 관계된 인연으로 만난,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누님이다. 비즈니스 과정에 동행하는 과정에서 (의혹이) 많이 발생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법원은 고(故) 장자연이 소속사 대표에게서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음을 인정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0부는 2014년 10월 12일 장자연 유족이 소속사 대표 김모(48)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2,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당시 신인 탤런트였던 장자연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별다른 유서도 없었고 우울증 치료 경력 등이 밝혀지면서 단순 자살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이후 장자연이 김 대표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해 자살했다는 내용의 '장자연 편지'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장자연 편지'은 유력 인사들에게 성상납과 술접대를 하도록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이를 주도한 혐의로 소속사 대표 김 씨 등이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증거 부족으로 결론이 내려졌고, 결국 김 씨는 장 씨에게 폭행을 휘두른 혐의만 인정된 재판에 넘겨져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었습니다.
이후 장 씨 유족은 김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수사 기록 등을 근거로 술접대 강요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또 김 씨의 지시로 장자연 씨가 술자리 모임에 자주 참석해 노래와 춤을 췄고, 태국까지 건너가 골프 접대 등에도 참석했다고 지적하며 김 대표가 장자연을 보호할 위치에 있었음에도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장자연에게 함부로 대했다고 판단했ㅅ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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