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여성 숨진채


제주 실종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입니다. 잇따른 실종 사건의 결과가 ‘비극적’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데요. 제주에서 20대 여성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해경이 행방을 찾고 있었는데요. 



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4일 오후 6시께 박모(28·여)씨가 집을 나선 뒤 사실상 연락이 끊기며 실종됐다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었습니다. 실종된 박씨는 지난 4일 집을 나선 후 제주시 탑동에서 마지막으로 폐쇄회로(CC) TV에 찍혔는데요.



집을 나갔을 당시 박씨는 하얀색 점퍼 등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경찰력 등을 동원, 실종된 박모씨에 대한 수색을 벌였는데요. 해경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박씨를 찾았습니다.



제주 실종에 대한 반응은 “빨리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 “왜 이런 실종사건이 아직도 발생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실종되는 세상, 두려워서 못 살겠다”이었는데요. 



이렇게 제주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제주시 탑동 해변 앞바다에서 실종된 박 모 씨의 시신을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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