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를 병원에 격리하고 환자 가검물 검사를 의뢰했다고 2018년 1월 2일 밝혔는데요. 이 메르스 의심 환자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다녀온 40대 남성으로 고열과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대구시는 메르스 확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음압병실에 환자를 격리 조치했습니다. 발빠른 조치네요.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퇴원시킬 방침이라고 합니다. 말이 나온김에 메르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사람에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인 메르스는 최근 중동 지역의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해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메르스 원인
명확한 감염원 그리고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동 지역의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 사이의 밀접한 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밀접한 접촉이란 확진 또는 의심환자를 돌본 사람, 환자 및 의심환자가 증상이 있는 동안 동일한 장소에 머문 사람을 의미합니다.
중동지역 : 아라비안 반도 및 그 인근국가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의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예멘)
메르스 증상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호흡곤란, 숨가쁨 증상. 그리고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두통과 오한, 콧물과 근육통 뿐 아니라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르스 치료
현재 백신과 치료제는 없습니다. 예방을 해야 합니다. 증상에 대한 치료를 위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나 인공혈액투석 등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르스 예방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인데요. 손씻기, 기침시 예절 준수 등 일반적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본인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는 게 좋고 특히 낙타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또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귀국후엔 14일 안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메르스 = 중동호흡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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